촌장 인사말
인송문학촌 토문재 방문을 환영합니다.
해남은 우리나라 최남단의 땅끝입니다. 우리나라 땅의 시작점이자 마침표를 찍는 황톳길에는 우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땅끝의 풍경은 성찰과 사색을 여는 문입니다. 북위 34도 17분 32초에 위치한 한반도 최남단의 땅끝은 서울과는 천리 길이고,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과는 삼천리 거리입니다. 땅끝은 삼천리 금수강산의 시작점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곳으로, 땅끝 바닷가에 돌을 던지고 땅끝 전망대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모두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해남군은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광활한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경지는 전국 최고 면적입니다. 전국 농가호당 경지면적은 1.58헥타르고, 해남군은 농가 호당 3.5헥타르를 경작하고 있습니다. 경지면적만 여의도의 115배에 이르고, 넓은 평야와 임야, 400여 킬로미터의 해안선, 갯벌 등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토문재는 문화예술 창작의 산실로 인문학을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창작 공간입니다. 문화에술인들에게 집필실을 지원하여 국내외 지역에서 창작활동 중인 문인과 예술인들이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학적인 영감을 얻는 동시에 사람냄새 나는 인문주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꿈을, 전통문화 한옥을 신축하고, 유라시아 대륙의 땅끝 해남에서 여러분들과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박병두(朴秉斗)
출생지 | 1964년 전남 해남 황산면 연호리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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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력 | 목포 용호초등학교, 목포영흥중학교, 제1회 황산고등학교 졸업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85년 KBS T.V문학관 『행려자』 극본을 쓰면서 작품활동을 시작 ≪월간문학≫, ≪문학세계≫, ≪현대시학≫, ≪열린시학≫ 등에 시 소설, 수필,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
경 력 |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경찰대학 전문상담관 *경찰대학 외래교수 *경기경찰청 정훈관 *수원문인협회장 *수원영화인협회장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
저 서 | 작품집으로 산문집『외출』(2000), 『흔들려도, 당신은 꽃』(2007), 『길 위에서 마주치다』(2011), 시집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1991), 『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1993), 『낯선 곳에서의 하루』(2002), 『해남 가는 길』(2013), 장편소설 『유리 상자 속의 외출』(1998), 『그림자밟기』(2006), 『인파이터』(2010), 『엄마의 등대』(2014), 『인동초』(2015), 詩산책집 『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2009),을 펴냈다. 시나리오선집『땅끝에서 바람을 만났다』 공저『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
수 상 | 수원예술인대상, 수원문학상, 경기문학상, 경기수필문학상, 아주문학상,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수원시문화상, 경인인물대상, 경기예술대상, 경기인대상, 2012년을 빛낸 예술가상, DMZ국제다큐영화제상, 에거사크리스티상, 공무원(입법부.사법부.행정부)문예대전 국무총리상, 모범공무원상, 중부홍익대상, 공무원문학상, 오산문학대상, 이동주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특별상, 제33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