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땅끝 해남에서 만나다.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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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15 05:24본문
땅끝, 해남에서 만나는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 열어
해남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주제의 심포지엄이 2025년 5월 24일 오후 땅끝,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한국문학을 드넓은 세계문학의 지평에 자리매김하는 당당하고도 선도적인 자리이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박병두 시나리오작가(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는 “세계문학의 지평을 한국문학이 이끌어가고 나아가 한류의 붐을 문학적으로 연결하는 제도적, 물리적, 인적 확충을 이루는 실질적 단추가 되는 동시에 인문학 도시 해남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작가는 또, 동시대 작가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의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와 현장 교수들을 모시고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기조강연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의 정체성’을 시작으로,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한강 작가 수상 의미와 문학적 성취’,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의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을 가능하게 할 번역의 지향성’, 최재봉 언론인의 ‘노벨문학상 역사와 전망’, 김다은 소설가(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의 ‘독서인문교육과 현대소설의 흐름’, 이은규 시인(한양대 국문과 겸임교수)의 ‘시적 경향과 분석을 통한, 작가와 대화’로 이어진다. 시낭송가 정인성, 한미숙, 정다겸 시인이 한강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중에서「파란 돌」,「괜찮아」을 낭송한다.
2부 행사로 해남 현산초. 중, 황산중 꿈행이밴드 양창모 선생의 지도로「걱정말아요, 그대」,「좋지 아니한가」, 송지고(주진오 지도교사)「벚꽃엔딩」(버스커 버스커),「Butterfly」(러브 홀릭스) 학생들의 음악과, 가족밴드 예닮의「뭉게구름」, 낭만스타일 성정훈의 버스킹 통키타 공연과 더불어, 박무강(바리톤)「내 맘의 강물」, 이병채 명창「남도잡가 흥타령」, 송영훈 가수「내어머니」, 송지면 주부음악단「난타공연」등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음악의 선율을 같이 나눌 수 있다.
박병두 촌장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유라시아대륙의 땅끝 해남에서 그 열기를 안아들이면서 삶과 문학에 대한, 뜻 깊은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기쁨 마음으로 모두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정겨운 저녁노을과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인송문학촌은 2020년 땅끝, 해남 송지면 송호리에 2천3백평 부지에 전통 한옥을 신축하고, 인문주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마련한 집필 공간이다. 작가들이 경제적 영향을 받지 않고 창작에만 몰입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시인 곽재구, 문태준, 소설가 전경린, 임철우 등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전액 무료이며, 2022년부터 지금까지 정찬, 송기원 소설가 등 260명 작가들이 성실한 글밭을 이룬 창작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병두 촌장은『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전라도 가는 길』,『토문재문학』을 출간하기도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또는 인송문학촌(061-535-3259)에 신청서를 이메일 insonpbd@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 패널 작가소개』 |
순번 | 성명 | 심포지엄분야 | 대표작 및 수상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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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 | 기조강연 | ·54년 충북 청주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충남대 문학박사,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역임 ·시집 ????접시꽃 당신????,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
첨부파일
- 1-보도자료-노벨문학상 심포지엄25-4-15.hwp (20.8M) 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4-15 05:24:48